'불의여신정이' 문근영, 종이 눈물 흘리며 전광렬과 상황극 '귀요미'
기사입력 : 2013.08.24 오전 10:05
문근영의 촬영 현장 모습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문근영의 촬영 현장 모습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문근영이 엉뚱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종이로 눈물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고, 배우 전광렬과 장난기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극 중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문근영은 지난 방송 분에서 전광렬, 박건형 부자와 기로연의 쓸 그릇을 놓고 도자기 대결을 벌여 승리를 거두며 캐릭터의 천재성을 입증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문근영과 전광렬은 극 중 원수지간을 방불케 하는 갈등을 가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배우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좋은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촬영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이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하다. 이렇게 배우들이 서로 존중하고 즐거워하는 촬영장은 앞으로도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문근영을 비롯해 이상윤, 김범 등이 출연하는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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