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 태양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기사입력 : 2013.08.22 오전 10:25
사진 : 공효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사진 : 공효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주군의 태양’의 공효진이 촬영 비하인드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공효진은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로맨스, 코미디, 호러 장르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로 매회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연일 무더위와 밤낮으로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미소가 끊이지 않는 공효진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냉동 팩을 껴 앉고 현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전용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마시는 모습과 카메라를 향해 스탭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공효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촬영에 들어 하는 아역 배우들을 위해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공효진의 해맑은 미소. 현장에서 소품용 소시지를 들고 있기만 했을 뿐인데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부터 한 번 터지면 웃음을 멈추지 못해 지켜보는 스탭들마저 웃게 만들어 버리는 공효진의 미소는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일등 공신이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 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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