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 공효진-서인국에 질투? "여기서 내려"
기사입력 : 2013.08.22 오전 9:06
주군의 태양 수목극 시청률 1위 /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방송장면

주군의 태양 수목극 시청률 1위 /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방송장면


'주군의 태양' 시청률이 수목극 1위 독주행진을 거듭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공효진에게 점점 마음을 뺏기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 물살을 탔다.


극 중 주중원(소지섭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특별 고객센터에 명목상 상담 직원으로 태공실을 고용했다. 그는 '킹덤'의 경쟁사인 자이언트몰에 대한 왕회장의 투자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태공실을 왕회장의 집으로 보냈다. 하지만 주중원은 왕회장이 죽은 손자의 사혼식 신붓감으로 태공실을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되자 직접 왕회장을 방문해 "저한테 중요한 직원입니다, 끼어들겠습니다"라며 태공실을 보호했다.


이후 태공실을 집에 데려다주려는 차에 태공실은 "강우(서인국 분)씨가 저한테 관심이 많아서 제가 사장님 곁에서 뭐하는지 자꾸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곤란하잖아요"라며 같은 고시텔에 살고있는 강우를 의식했고 이에 중원은 "더 가고 싶지 않아졌어. 니 공만큼만 가줘야지 막 가주면 안되겠어. 여기서 내려"라며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공실을 의식한 중원의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태공실이 잡은 손을 물끄러미 보는가하면 왕회장의 스카웃 제안을 태공실이 거절했다는 것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강우는 자신에게 설레어하는 태공실의 모습에 당혹감을 보이면서도 "나는 당신이 알고 싶어졌어요"라는 달콤한 고백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강우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 드러난 가운데 강우의 진심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17.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한 SBS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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