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목조르는 지성, '격정 멜로'의 서막…기대UP↑
기사입력 : 2013.08.19 오전 9:35
황정음-지성 격한 스킨십 / 사진 : KBS

황정음-지성 격한 스킨십 / 사진 : KBS


황정음 목을 조르는 독기어린 지성의 표정이 공개됐다.


올 가을 단 한편의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첫 스틸컷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밀'에서 지성은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민혁 역으로, 황정음은 자신의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유정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은 각각 피해자와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 격렬한 촬영에 임한 지성과 황정음 커플의 모습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얻었다는 후문.


지성은 자신의 연인을 숨지게 한 황정음을 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약한 목을 격하게 조르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남자의 분노를 표현해 냈다. 특히 지성의 핏기하나 없이 독기 어린 눈빛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황정음 지성의 첫 촬영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격한 스킨십!!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하다", "황정음의 목을 조르다니 지성 제대로 나쁜 손", "지성 분노하는 모습도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성과 황정음이 각각 지독한 남자와 순정 억척녀로 변신, 피할 수 없는 독한 사랑을 나누며 배수빈, 이다희와 함께 긴장감 돋는 사각 러브라인을 펼치게 될 '비밀'은 KBS 2TV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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