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김유리, 프라이팬 들고 막춤 삼매경? '헉'
기사입력 : 2013.08.18 오전 9:42
김유리 프라이팬 막춤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김유리 프라이팬 막춤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김유리가 제대로 망가진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자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도도하지만 허당기 가득한 아시아 최고의 톱스타 태이령 령을 맡은 김유리의 프라이팬 막춤 삼매경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오는 21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5회 분에서 보여질 모습으로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김유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와는 상반된 우스꽝스러운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극 중 파혼을 당한 톱스타 태이령이 갑자기 바뀌게 된 CF 컨셉에 따라 촬영하는 장면.


이는 지난 3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김유리는 4시간 여 동안 진행된 촬영 내내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다양한 춤사위를 벌였다고. 김유리는 촬영을 앞두고 막춤을 춰야한다는 사실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보였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능청스럽게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모두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4회분 말미에는 주중원과 태공실의 방공호 포옹이 담겨 태공실을 밀어내기만 했던 주중원이 태공실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SBS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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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주군의 태양 , 김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