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칼과꽃' 오늘 첫 등장..매력충만 연남생은?
기사입력 : 2013.08.07 오후 3:59
노민우 '칼과꽃' 첫등장 / 사진 : 칼과꽃 제공

노민우 '칼과꽃' 첫등장 / 사진 : 칼과꽃 제공


노민우가 '칼과 꽃'에서 연남상 역으로 오늘 첫 등장한다.


노민우는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연개소문(최민수)의 적장자 연남생 역을 맡아 사극에 첫 도전한다.


노민우가 맡은 남생은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데다 지략과 냉철함이 아버지를 꼭 닮아 리틀 연개소문이나 다름없는 캐릭터. 때문에 남성적인 매력 나아가 마초적인 카리스마까지도 풍겨야 하는 인물인 만큼 노민우가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과 은연중에 경쟁구도를 벌이게 될 예정이다. 자존심이 센데다 야욕이 대단해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인물로, 그의 등장이 고구려의 실권자인 연개소문에게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생은 연충이 사랑한 무영(김옥빈)과도 얽힌다. 신입요원으로 조의부에 잠입하게 되는 무영의 조의부 입성에 남생이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되면서 남생과 무영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력 충만한 조의부 총관이자 리틀 연개소문으로 새롭게 등장할 남생(노민우),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과 박진감이 고조되고 있는 '칼과 꽃' 11회는 오늘(7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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