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 女주인공 캐스팅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오지은이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10월 6일(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현, 연출 임찬익)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오지호)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10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미제 사건의 피해자인 원혼이 남기는 데드 사인(dead sign)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독특한 구조의 작품인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오지은은 광역수사대 수사과 강력2팀의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았다.
오지은이 맡은 하선우는 광역수사대 수사과 강력2팀의 여형사로, 하선우는 허점을 잡아내는 관찰력, 사건의 재구성 능력이 탁월한 반면 사건해결을 향한 의지가 지나치게 강해 주변사람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캐릭터다.
선우는 형사가 되기 위해 남모르게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 넘치는 열정으로 열혈 수사를 펼침과 동시에 동료 형사인 윤처용에 대해 사랑의 감정도 키워나갈 것이다.
오지은은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 캐스팅 된 것과 관련해 "평소 정통 수사물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터라 이번작품에 망설임 없이 합류하게 됐다. 그동안 하지 않은 역할에 대한 떨림과 설렘을 좋은 연기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오지은은 SBS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으며,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청담동 살아요'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한편 또 하나의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8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10월 6일(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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