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앙증맞은 '거품 뿔' 머리 '최강 귀요미'
기사입력 : 2013.08.03 오전 9:49
주원의 열혈 '굿닥터' 촬영 현장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주원의 열혈 '굿닥터' 촬영 현장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주원이 애교 만점 귀요미 자태를 뽐냈다.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주원의 스틸 사진이 3일 오후 공개됐다.


사진 속 주원은 샴푸를 하던 중 거품 뿔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과 초코파이 케이크로 홀로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숨겨왔던 귀요미 매력을 발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주원이 보여주고 있는 애교 넘치는 자태들은 극중 천진난만함이 가득한 박시온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담아내 시선을 끈다. 주원은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박시온 캐릭터에 빙의된 듯 진지한 표정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드을 시온 앓이로 물들게 할 주원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주원의 굿닥터 귀요미 변신 장면은 각각 지난 6월 17일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과 7월 11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낯선 촬영장과 스태프들에 적응이 되기도 전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주원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주원과 기민수 PD가 장면을 어떻게 완성시킬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느라 중간중간 촬영이 중단됐다. 하지만 머리에 샴푸 거품을 잔뜩 올린 채로 촬영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주원의 앙증맞은 귀요미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은 환한 웃음과 깨알 애교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일쑤"라며 "맑고 순수한 영혼의 극중 박시온과도 그런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촬영장의 해피 바이러스로 등극한 주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 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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