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서신애 종영소감, "6학년 3반이어서 행복했어요"
기사입력 : 2013.08.02 오전 10:18
여왕의교실 서신애 종영소감 / 사진 : MBC모빅 제공

여왕의교실 서신애 종영소감 / 사진 : MBC모빅 제공


'여왕의 교실' 서신애가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서신애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극 초반 우울한 성격의 은따소녀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후반부에서는 씩씩하고 밝아진 모습을 선보이며 6학년 3반 내 4인방의 핵심 멤버가 된 은보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신애는 "보미는 저랑은 너무 다른 아이라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촬영을 하면 할수록 보미의 매력에 빠져들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올 여름은 6학년 3반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같은 또래 아이들과 언제 또 같이 촬영할 수 있을지 많이 그리워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보미를 떠나 보내고 신애로 돌아올 시간이네요~ 다음 작품은 또 어떤 매력적인 아이가 저에게 올지 두근 두근거려요. 항상 열심히 하는 신애 지켜봐 주세요"라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신애는 또, 지난 1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최종회에서 적극적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가게 종업원에게 화를 내던 엄마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어"라고 당차게 말하는 등 소심했던 과거와 눈에 띄게 달라진 면모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MBC '여왕의 교실'을 통해 명품 아역임을 입증한 서신애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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