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주상욱, 우애 좋은 꽃미남 형제 인증
기사입력 : 2013.07.29 오후 12:03
주원-주상욱 꽃미남 형제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주원-주상욱 꽃미남 형제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 닥터' 주원과 주상욱이 우애 좋은 꽃미남 형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원과 주상욱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과 도전적인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으로 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극중 주상욱은 10살 정도의 인격을 지닌 주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긴다. 평범하지 않은 주원과 숨겨왔던 성처가 있는 주상욱이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하게 맞서게 된다.


이와 관련 극중 강력한 맞대결을 벌이게 될 주원과 주상욱이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180도 다른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몰입된 채 연기를 펼치다가도 잠깐 쉬는 시간이 되면 다정하게 눈을 마주한 채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원은 또 주상욱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라인을 만들고 포즈를 취하자 뒤에서 주상욱의 포즈를 똑같이 흉내내는가 하면, 주상욱이 "밥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얘기하자마자 주상욱의 배 부분에 청진기를 들이대며 소리를 들어보는 시늉을 하는 등 귀요미 행보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주상욱과 주상욱의 한마디에 환한 미소로 답해주는 넉살좋은 주원의 모습으로 인해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기 일쑤라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촬영이 끝나고 나면 두 사람은 영락없이 절친한 사이로 돌아가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환상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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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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