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메디컬 탑팀' 합류..권상우-정려원과 의료계 드림팀 구축
기사입력 : 2013.07.26 오전 9:08
주지훈 MBC 새 드라마 '메디컬 탑팀' 합류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주지훈 MBC 새 드라마 '메디컬 탑팀' 합류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주지훈이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서 치명적인 마력을 발산한다.


권상우와 정려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디컬 탑팀'에 주지훈이 합류하며 의료계 명실상부 최고의 드림팀이 구축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던 주지훈은 '메디컬 탑팀'의 내과 과장 한승재 역으로 분해 이색적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주지훈이 맡은 한승재는 빛나는 온화함 뒤에 냉철함을 품고 있는 양날의 검을 지닌 매력의 소유자로, 친근함과 압도적인 포스를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의사 가운을 입게 되는 주지훈의 변신과 외과의사 권상우(박태신 역), 흉부외과 의사 정려원(서주영 역)의 호흡은 남다른 시너지 효과를 발산할 것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지훈은 "좋은 작품,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한승재라는 캐릭터의 내면에 좀 더 집중해서 준비하고 연기할 생각이다.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색깔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의료계의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신선하고도 스케일 있게 다룰 드라마로, 오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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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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