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대만 글로벌투어 / 사진 : 스타우스 제공
이민호가 거침없는 매력 발산으로 대만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대만 타이페이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이민호의 2013 마이 에브리딩 투어 인 타이페이 (2013, My Everything tour in Taipei)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이민호가 자신의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스페셜 앨범 'My Everything'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투어 콘서트로, 서울, 오사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마닐라에 이어 대만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민호는 전곡을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안무를 관객에게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4천여 명과 함께한 콘서트에서 이민호는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과 '유엔 아이(You & I)', '조각', '러브모션(LOVE MOTION)', '마이 리틀프린세스(My Little Princess)', '위다웃유(Without you)' 앙코르곡 '세이예스(Say yes)'까지 총 7곡을 선보였다.
또한 이민호는 '러브 모션'에서 '마이 리틀 프린세스'로 연결되는 곡 중간에 팬을 위한 특별 댄스강사로 변신했다. 이민호가 골반 댄스를 선보이는 순간 팬들의 비명에 가까운 환호가 체육관을 울렸고 4천 명의 팬이 골반 댄스를 따라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화려한 공연은 물론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화장품과 인형을 선물했고 자신이 걸고 있는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는 등 감동 이벤트를 잊지 않았다. 관객들은 이민호를 위해 '이민호 결혼해주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카드섹션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민호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출연에 앞서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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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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