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김남길 돕기 위해 나섰다..'속고 속이는 신경전'
기사입력 : 2013.07.23 오전 9:36
이하늬 이재구에 김남길 감시자 계속하겠다 밝혀 / 사진 : KBS2 '상어' 방송 캡처

이하늬 이재구에 김남길 감시자 계속하겠다 밝혀 / 사진 : KBS2 '상어' 방송 캡처


'상어' 이하늬가 이재구에게 김남길 감시자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영희(이하늬)가 요시무라(이재구)와 함께 이수(김남길)를 감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시무라는 영희에게 호텔일에 전념하라며 이수를 감시하는 일을 그만둘 것을 지시했다.


갑작스런 요시무라의 명령에 당황한 영희는 "저한테 맡겨달라. 회장님을 위한 일이라면 다른 사람보단 제가 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숨긴채 그를 설득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요시무라는 이미 그녀가 이수를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상황.


이를 알리 없는 영희는 자칫 곤란한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자신이 맡는게 좋을 거라며 요시무라를 회유했고, 그는 영희를 믿는 척 허락했다. 이에 영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이수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눈빛으로 드러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수를 향한 그녀의 마음이 전해진다”, “두 사람 신경전 인상적이다”, “애틋한 그녀의 눈빛에 마음이 아프다”, “속고 속이는 모습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놓은 '상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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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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