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전복 사랑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이지훈-가원 등 젊은 배우들의 유쾌발랄했던 완도 촬영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아이유와 이지훈, 가원은 서로의 얼굴에 브이라인 받침을 해주거나 독수리 삼남매로 변신한 것 마냥 코믹한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촬영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배우가 된 순신(아이유), 코디네이터인 찬미(가원), 매니저 인성(이지훈)으로 뭉쳐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죽이 맞는 가원과 지훈 콤비는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아이유의 남다른 전복 사랑 때문에 촬영이 중단 될 뻔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야무진 손길로 능숙하게 전복을 손질한 순신의 모습은 대역일거라는 시청자들의 추측과 달리 아이유가 직접 전복을 손질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는 촬영 전 아주머니한테 전복 손질을 배워 대역없이 손질 장면을 촬영, 직접 손질한 전복을 그 자리에서 폭풍흡입해 전복사랑을 드러냈다. 조정석과의 달달한 러브신이 그려졌던 민박 장면에서도 아이유가 상에 차려진 음식 중 전복을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준비했던 전복이 모자라 추가로 더 준비해야 했다고.
이에 아이유는 "평소에도 전복을 정말 좋아하는데, 완도에 오니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고 귀여운 변명을 했고, 스태프들은 "여기, 전복 한 접시 더!"라고 외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공개된 사진에서 김윤서와 함께 손질한 전복을 손에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에서 그의 전복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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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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