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 전에 없던 색다른 재벌남이 온다!
기사입력 : 2013.07.17 오전 8:52
소지섭 주군룩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소지섭 주군룩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新재벌남 컬렉션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방송될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수려한 외모에 인색함과 까칠함을 겸비한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 역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소지섭이 맡은 주중원은 재벌임에도 모든 인간관계를 돈으로 매길 정도로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자기중심적인 남자다.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외모와 조각같은 몸매를 갖추고 있지만 차가운 성격으로 주위를 경악하게 만드는 나쁜 남자다. 이제까지 등장했던 여느 재벌남과는 다른 치명적 매력을 갖춘 옴므파탈 新매력남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캐스팅 직후 소지섭은 날서린 눈빛과 말투, 삐닥한 시선까지 캐릭터에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맴도는 음침한 여자 공효진과도 케미돋는 호흡으로 현장을 물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선보이는 '주군룩 컬렉션'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세련되고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을 통해 냉철하고 단도직입적인 新재벌남 주중원의 면모를 담아내고 있는 것.


소지섭은 과하지 않은 체크무늬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 컬러 재킷에서부터 톡톡 튀는 스카이블루, 카키색 계열의 재킷까지 다양한 색감의 재킷을 활용했다. 또,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매치하거나 화려한 행커치프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품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이용해 新재벌남 스타일을 완성했다.


소지섭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는 "극중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소지섭과 오랜 시간 의견을 교환한 결과, 격식을 갖추면서도 화려함을 드러내는 스타일링 콘셉트를 선정했다. 유러피안 댄디 수트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통해 소지섭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색다른 주군룩이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호러로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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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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