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이정신, 꽃병에 입수한 미남 스파이 매력 발산
기사입력 : 2013.07.16 오후 12:10
이정신 고구려 스파이 변신 /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정신 고구려 스파이 변신 /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칼과 꽃' 이정신의 스파이 미션으로 보이는 입수 장면이 공개됐다.


17일(내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5회에서 연개소문(최민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한 금화단의 활동이 본격화된다. 연개소문의 저택에 잠입한 시우는 그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다.


길게 늘어뜨린 자유분방한 무사 시우가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이 달라졌다. 조심스레 복도와 회의실을 살피던 중 연개소문의 수족들에게 들킬 뻔한 찰나에 거대한 화병을 발견하곤 그 속에 몸을 숨기고 비밀회의를 엿듣게 된다.


9등신의 훤칠한 키와 날렵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남성미 넘치는 검객으로 변신한 이정신은 남자다운 입수로 금세 OK사인을 받아냈다. 겨우 한 몸 들어갈 정도의 화병에서 다른 꽃들과 함께 몸을 숨겨야 하는 고충에서도 꽃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을 마쳐 특히 누나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시우는 고아출신에 저자거리를 떠돌다 금화단 단장 소사번(김상호)의 눈에 들어 그의 슬하로 들어가는 금화단의 히든카드다. 무영(김옥빈) 해바라기 시우는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그녀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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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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