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김범 강렬한 첫등장 / 사진 : MBC '불의여신정이' 방송 캡처
김범이 '불의 여신 정이'에서 꽃무사 김태도로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아역 연기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늠름한 성인 김태도로 열연한 김범이 달콤 미소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도는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되겠다며 그의 곁을 떠난 유정(문근영)과 성인이 되어 재회했다. 유정이 남장 차림으로 자신 앞에 서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태도는 유정의 손에 붙들린 광해(이상윤)의 옥대를 가로채며 회심의 미소를 남긴 채 자리를 떴고, 두 사람은 눈물겨운 상봉을 기대하던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범은 이 과정에서 무심한 듯 우수에 찬 눈빛 연기로 시선을 모았고, 문근영과 관계 발전에 대한 안방극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 등장인데도 존재감 빛났다”, “이렇게 잘생긴 무사는 처음이야”, “김범 등장에 심장이 두근두근”, “더위도 잊게 만드는 시원한 꽃 미소!”, “눈빛에서 남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져”, “태도와 정이의 인상적인 재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해의 옥대를 가로챈 김태도와 그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곤란을 겪게 된 유정의 모습을 그리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 6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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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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