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이종석, 러브라인에 탄력 받았다…자체최고시청률 경신
기사입력 : 2013.07.11 오전 9:54
너목들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 사진 : SBS '너목들' 방송 캡처

너목들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 사진 : SBS '너목들' 방송 캡처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이하 너목들)의 이보영과 이종석의 애틋하고 달달한 모습들이 여심을 사로잡으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너목들' 11회에서 이종석은 기억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이보영에 대해 조금씩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종석은 잠든 이보영의 손에 손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이보영 역시 다시 한 번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한 윤상현에게 "그 애가 자꾸 신경이 쓰여요. 내가 그 애를 좋아하나봐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지만, 애써 이종석을 피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일부러 윤상현과 집으로 돌아온 이보영이 비를 맞으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이종석에 대한 걱정으로 다시 그에게 갔을 때 홀로 비를 맞고 앉아 있는 이종석을 발견하고 주저앉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보영을 보며 로맨틱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이종석의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등 배우들의 호연과 1분 1초도 딴 눈 팔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지난 4일 방송분 시청률 19.7%보다 2.4%P 상승한 수치인 2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너목들' 신드롬을 입증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심장 어택 특집인가요. 보는 내내 두근두근", "이보영, 이종석 두 사람 케미 진짜 대박!", "오늘 달달&애틋 완전 설레면서 봤다. 본격적인 러브러브", "오늘 같은 달달한 모습들 더 많이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2회는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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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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