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신화' 대본리딩, 최정원-손은서 찰떡호흡 비결은?
기사입력 : 2013.07.09 오전 11:09
'그녀의신화' 최정원-손은서 대본리딩 / 사진 : JTBC 제공

'그녀의신화' 최정원-손은서 대본리딩 / 사진 : JTBC 제공


최정원과 손은서의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열)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그녀의 신화'는 삶의 온갖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이란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 여자의 성공스토리를 담아내는 휴먼 석세스 드라마이다.


아무런 스펙도 배경도 없는 한 젊은이가 "결코 절망은 없다"는 절대 긍정의 힘과 자신의 피 속에 흐르는 가죽세공 장인 집안의 DNA만을 믿고 겁 없이 명품 가방 제작에 도전, 그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성공신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녀의 신화'에서 최정원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꿈을 실현해나가는 정수 역을, 손은서는 그녀와 대척점에 서 사사건건 부딪히며 그녀의 발목을 잡는 동갑내기 이종사촌 경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촬영장에서는 친자매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악역을 맡은 손은서의 찬바람 부는 질투와 시샘에 두 미녀 사이에는 한여름 촬영장에서도 때아닌 냉기가 느껴질 정도라는 후문이다.


특히 최정원은 손은서가 불편해 할까봐 늘 곁에서 친언니처럼 따뜻하게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두 사람은 "같이 앉아 대본 리딩연습을 하는 모습만 봐도 최정원 손은서의 드라마 속 환상호흡이 눈부실 거 같은 예감이 드시지 않나요"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는 8일 방송된 '무정도시' 14회 예고방송에 이어 34초 분량의 티저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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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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