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셔틀곡의 왕자 등극 /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2PM 닉쿤이 배드민턴 왕자로 등극했다.
9일(내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4회에서는 이만기, 존박, 이종수, 필독이 예체능팀에 합류한 가운데 배드민턴 첫 번째 경기팀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닉쿤과 함께 그의 애제자인 우영과 찬성이 예체능팀 배드민턴 기초 훈련에 나섰다. 닉쿤은 예체능팀에게 배드민턴 라켓 잡는 법부터 셔틀곡 넘기는 요령까지 설명하며 "(라켓을 잡을 때는) 여자친구 손을 잡듯 너무 세게 잡지 않는다"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닉쿤표 과외를 진행했다.
닉쿤은 전직 배드민턴 선수다운 환상의 폼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닉쿤은 상대 서브를 전광석화처럼 내리치는가 하면 강력한 점핑 스매시를 구사했다. 특히 우월한 팔, 다리를 이용한 폭넓은 네트 플레이로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보를 연상케 해 제작진마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은 닉쿤에게 "지금까지 예체능 에이스 중 단연 우월하다"며 큰 절로 스승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가 하면, 찬성에게는 "예체능팀의 평수준인지 애제자인지 겨뤄봐야 한다"며 견제했다.
한편 닉쿤 외에도 이만기, 존박, 이종수, 필독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은 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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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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