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고현정, "아역 천보근과 멜로 기대"
기사입력 : 2013.07.02 오후 4:35
'여왕의 교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고현정과 천보근 / 사진 : MBC 제공

'여왕의 교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고현정과 천보근 / 사진 : MBC 제공


배우 고현정이 아역배우 천보근과의 멜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기자간담회에서 "보근이가 유일한 남자 아이여서 그런지 누구랑 친하게 얘기하면 질투가 난다"며 "제가 '나만봐'라고 말했는데 마음 둘 데가 보근이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현정은 또 "보근이가 멜로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혼자만의 생각인데 극중 동구(천보근)가 엄마가 없으니까 제가 잘하면 동구가 저를 엄마라고 느낄 것 같다. 보근이와의 멜로라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취재진이 '고현정 선생님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 선생님과의 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천보근은 "뭐라 대답해야 할까요?"라며 곤란해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웬떡이야. 좋은거야~"라고 대답을 부추겼고 천보근은 마지 못해 "네. 정말 좋은 것 같아요"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여왕의 교실'은 학교 폭력과 은따, 과도한 교율열에 문제 제기하며 올바른교육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드라마는 3분의 1 정도 방영된 상태이며 앞으로는 마선생의 위기와 '왜 마녀 선생이 됐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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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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