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다툴 일도 실수도 줄어든다"
기사입력 : 2013.07.01 오전 9:33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코믹 정우성' 특집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정우성과 한효주, 2AM 준수가 출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정우성 선배님과 이정재 선배님은 굉장히 친한 친구임에도 서로 존댓말을 쓰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우성은 "맞다. 사실 그게 더 편하다. 배우로서 존중하려는 뜻이며 서로 존댓말을 쓰면 다툴 일도 없고 실수하는 일도 줄어들게 된다"고 존댓말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여배우들에게도 처음에는 존댓말을 쓴다.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말을 놓는다. 연인 사이인데도 계속 존댓말을 쓰면 오히려 기름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왠지 훈남끼리 존댓말 쓴다고 상상하니 설레네요",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쓸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13.6%(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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