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엄태웅-김옥빈, 열혈 경청 모드 '이러니 안반해?'
기사입력 : 2013.06.30 오전 9:44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주연을 맡은 김옥빈과 엄태웅 /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주연을 맡은 김옥빈과 엄태웅 /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 '칼꽃커플'의 즐거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주인공 연충과 무영 역을 맡은 엄태웅과 김옥빈이 역대 사극드라마의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 아래 열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장에서 연출 김용수 감독과 배우 엄태웅, 김옥빈이 자주 의견을 나눈다. 연출자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드라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카메라가 돌지 않으면 엄태웅과 김옥빈은 오빠, 동생처럼 드라마뿐만 아니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들이 진지하게 때로 가볍게 이어가는 대화들은 환상의 호흡을 이어갈 수 있는 원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엄태웅은 김용수 감독님과 <칼과 꽃>에서 연충과 무영의 멜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며 "개인적으로 연충이 서자의 신분으로 어두운 부분이 보이겠지만 시청자분들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공주를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이 보여 질 수 있도록 하려고 감독님과 많이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빈 역시 "공주가 큰 사건을 겪게 되는데 그로 인해 심경변화를 일으키기 전까지는 공주의 밝고 귀여운 모습이 부각돼야 한다고 감독님이 강조하셨다"며 "감독님과 엄태웅 선배를 비롯해 많은 선후배 연기자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연기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칼과 꽃>은 오는 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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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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