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구가의서 결말에 종영소감 / 사진 : JYP 제공
수지가 '구가의서'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는 422년 후 재회한 수지와 이승기의 모습으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극 중 담여울 역을 맡은 수지는 첫 액션연기와 사극 도전에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최강치(이승기 분)에 대한 믿음과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국민첫사랑이라는 아이콘에 이어 안방극장의 헤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지는 "'구가의 서'의 여울이로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감독님을 비롯한배우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또한 여울이의 성격이 실제제 성격과 비슷해서 더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라며 스탭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감독님께서말수가 적으신 편인데, 촬영이 끝나고 "여울이 잘했어"라고 말해주실 때면 그 날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촬영을 할 때면 제가 정말 여울이로 느껴졌고, 같이 호흡을많이 맞춘 승기오빠도 정말 강치로 보였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이라 서툰 점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났다. 많은 사랑을 받아 촬영이 힘들었을 때에도 힘든 줄 몰랐다. 큰 사랑을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겠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구가의서' 마지막회는 22.9%(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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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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