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백성현이 연극 '순이 삼촌'을 보러와 준 윤두준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이후 7월 11일 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순이 삼촌'에서 우철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백성현이 더스타와 만났다.
연극 '순이 삼촌'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주도 4.3 사건 당시 홀로 살아남은 순이 삼촌과 그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아픔을 그린 역사성 짙은 작품. 이에 백성현은 "우선은 '순이 삼촌'이라는 작품을 고등학교 때 필독도서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4.3사건의 무게감 자체는 공연을 들어와서 알게 됐죠. 제주도 가서 탐방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면서 아 이게 정말 쉽지 않은 그런 사건이구나라고 느꼈죠"라고 밝혔다.
백성현은 "워낙 흔히 접하기 어려운 소재고 장르도 연극이고 하니까 보신 분들은 좋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그래도 제주도 4.3 사건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가시고 또 감동적이었다라는 평이 많았어요"라고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공연에 출연하는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곤 한다. 백성현에게도 '순이 삼촌'을 찾아와 준 친구를 물어보니 "(전)혜빈 누나 왔었고, (윤)두준이 왔었고"라며 전작 드라마 '인수대비'와 '아이리스2'에서 함께한 두 사람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두준의 반응을 묻자 "그냥 '아 형 울었어요, 재밌어요'했죠"라고 하다 "아니다 울컥했다고 했어요"라고 밝히며 미소지었다.
한편, 양희경, 백성현 등이 열연 중인 연극 '순이 삼촌'은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이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백성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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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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