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순이삼촌 대본리딩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백성현의 '순이삼촌' 대본 리딩 모습이 공개됐다.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온라인 매거진 'i(아이)' 6월호에는 현재 호평속에 공연 중인 연극 '순이 삼촌'의 연습 현장에서 백성현이 진지하게 대본 리딩 중인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백성현은 카키색 모자에 동일한 티셔츠를 입고 남색 남방을 매칭해 전체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는 대본을 들고 읽다가도 잠시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진지하게 캐릭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백성현이 양희경과 함께 참여하는 연극 '순이 삼촌'은 1978년에 발표된 현기영의 중편소설을 원작으로 제주도의 4.3 사건의 비극적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극 중 백성현은 주인공 '나'로 등장 8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해 순이삼촌(양희경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30여년 전 일어난 4.3 사건의 참혹함을 떠올리며 그 생생한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드라마 '아이리스2' 이후 백성현이 무대 위 열정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는 연극 '순이 삼촌'은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