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유재석, "연예대상 소감 덕분에 마음 다 풀렸다"
기사입력 : 2013.06.20 오전 11:10
리지 유재석 / 사진 : 더스타 DB,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리지 유재석 / 사진 : 더스타 DB,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리지 유재석 극찬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리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난 뒤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리지는 "게스트로 갔는데 고정이 돼서 내가 잘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편집도 많이 되고 기사에는 고정 멤버가 아닌 장기 게스트라고 하더라"라며 "하차한 후 주변에서 '너 <런닝맨>에서 잘렸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리지는 "나는 시트콤 때문에 하차한 건데 그런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오빠가 대상을 받고 내 얘기를 해줘서 감동을 받았고 그 때 마음이 다 풀렸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지난 2011년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런닝맨>으로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리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리지 유재석 극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유재석", "리지 유재석 덕분에 우울증 완치했네요", "리지 유재석 고마워할 만 하다", "유재석은 바로 이런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리지를 비롯해 애프터스쿨 나나와 최송현, 김진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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