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최수영-이천희 삼각로맨스 본격화 / 사진 : tvN 제공
'시라노' 이종혁-최수영-이천희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7회에서는 서로 다른 사랑관으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했던 괴짜 천재 리더 이종혁(서병훈 역)과 사랑스런 로맨티스트 홍일점 최수영(공민영 역)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호기심을 넘어 왠지 모를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의도적으로 최수영에게 접근했던 이천희(차승표 역)가 이종혁을 자극하기 위해 지난 6회 엔딩에서 최수영에게 "나랑 사귈래요?"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이를 엿듣게 된 이종혁이 그 상황을 신경쓰면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혁과 최수영이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과 이천희와 최수영이 주방에서 국자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7회 예고편에서 최수영이 이종혁에게 "나 좋아해요?"라고 묻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정반대 스타일을 지닌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게 됐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최수영은 "시작할 때부터 (로맨스에 대한) 기대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에 이종혁도 "저도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작품에 임했다. (최수영이) 그런 마음을 가졌다니 고맙다"며 "이 몸을 불살라서 끝날 때까지 임하겠다"고 재치 있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종혁-최수영-이천희의 삼각로맨스는 오늘(17일) 밤 11시 '연애조작단; 시라노' 7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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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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