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김영광 옷깃잡이 키스 / 사진 :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시크릿 러브' 구하라와 김영광이 옷깃잡이 키스를 선보인다.
구하라와 김영광은 김규태 감독과 카라가 의기투합한 5부작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열세 번째 버킷리스트'(극본 김경희, 연출 김규태) 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극중 구하라는 말기 암 진단을 받은 뒤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행해나가는 여대생 현정 역을, 김영광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구하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준문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나가게 된다.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된 구하라와 김영광의 초만원 인파 속 과감한 키스신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구하라는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시내 한복판에서 김영광의 옷깃을 잡아끌며 적극적인 키스를 시도했다. 밀도 높은 러브지수를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의 솜사탕처럼 달콤한 러브 명장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하라와 김영광의 '옷깃잡이 키스신'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웨스트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두 사람은 비눗방울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속에서 환상적인 키스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있는 번화가에서 키스가 이뤄져야하는 장면의 특성상 제작진은 실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두 사람은 200여명이 넘는 시민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키스신을 연출했다.
구하라와 김영광은 갑자기 몰려든 인파 속에서 진행되는 키스신에 촬영 초반 살짝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규태 감독과 진지한 논의 끝에 다양한 앵글에서의 키스신을 시도하면서 점점 키스신 촬영에 적응했고 결국 김규태 감독의 오케이 컷을 받아냈다.
한편 '시크릿 러브'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로맨틱 씨네드라마. 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다섯 멤버가 각각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5인 5색 매력을 뽐내며 동화적 감성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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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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