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간 아이유-이지훈-최강원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이지훈-최강원이 여름을 맞아 MT를 떠났다.
처음 가지는 교외 촬영인 만큼 기차에 탄 세 사람은 실제 MT를 가듯 들뜬 얼굴로 음료수 캔을 맞부딪히거나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레스토랑을 그만 둔 순신(아이유)이 MT에 합류한 모습에 영훈(이지훈)과의 사이가 진전된 건 아닌지 관심을 끈다.
맞춰 입은 듯 비슷한 남방 차림의 이지훈과 아이유는 잘 어울리는 커플처럼 보인다. 레스토랑 직원 재범 역의 최강원은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동시에 커플 사이에 눈치없이 낀 친구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이 MT를 떠난 가운데 준호(조정석)의 반응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주 영훈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순신에게서 눈을 못 떼던 준호가 순순히 순신 혼자 MT에 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촬영 내내 배우와 스태프들은 실제 MT를 가듯 즐거운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기차를 타니 진짜 MT 가는 것처럼 신이 난다. 게임도 하고 음료수 내기도 하면서 MT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차 안이 다 환해지는 것 같다", "MT 떠나는 대학생들 같다", "나도 저 사이에 끼고 싶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KBS2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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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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