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가슴아픈 눈물 연기 /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이진이 절절한 눈물 연기로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선영(이진)은 이현(성유리)에게 예가그룹 사람들의 숨겨진 추악한 이면과 최국(김갑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던 정성국 지사장이 죽었다는 믿기 힘든 사실을 듣게 됐다.
선영은 기태(한상진)가 정 지사장의 죽음에 가담했을 거란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잠시 자리를 비웠던 수창(김영광)이 돌아오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진은 이현을 걱정해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도 내색하지 않는 선영의 감정을 따뜻하게 표현했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부분에서는 참담한 현실 앞에 괴로운 선영의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 눈물의 여왕 등극할 기세”, “선영이 진짜 멘붕 왔을 듯”, “그 와중에 이현이 위로하고, 선영이도 참 대단한 아이”, “이진 눈물 연기에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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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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