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왔던 카리스마 폭발한 이상엽 / 사진 : SBS '장옥정' 방송 캡처
이상엽이 그 동안 숨겨왔던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18회에서는 동평군(이상엽)을 회유해 역모를 계획하려던 민유중(이효정)과 이미 민유중의 계획을 간파해 역공을 준비하는 이순(유아인)과 동평군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때 이상엽은 왕위를 두고 도발하는 이효정에게 "지금 그런 농을 할 시국은 아닌듯 한데…”라고 거침없이 일갈하는 것은 물론, 날카로운 눈빛으로 조소를 날리는 등 싸늘한 카리스마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역심을 품은 듯한 감쪽같은 연기로 상대를 완벽하게 속이며 다시금 태연자약한 포커페이스 캐릭터로서의 진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외국어와 악기는 물론, 뛰어난 지략에 연기까지 만능 브레인 캐릭터임을 입증해 이목을 모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알고 보니 연기까지 잘하는 동평군! 대체 동평군은 못하는 게 뭔가요?!", "이효정씨랑 같이 맞붙는 장면에서 두분 다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어요!", "동평군이 진짜 역심이라도 품은 줄 알고 식겁했어요. 이번에 또 상엽씨의 새로운 얼굴을 보게 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엽이 출연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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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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