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고현정-김향기, 찌릿찌릿 눈맞춤 혈투 '막강포스 격돌'
기사입력 : 2013.05.31 오전 10:36
고현정-김향기 눈맞춤 혈투 / 사진 : MBC, IOK미디어 제공

고현정-김향기 눈맞춤 혈투 / 사진 : MBC, IOK미디어 제공


'여왕의 교실' 고현정과 김향기의 눈맞춤 혈투 현장이 공개됐다.


고현정과 김향기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마여진 선생과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정면 승부를 펼친다.


극초반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교육 철학을 가진 '여왕' 마선생에게 용기내어 대항하는 '명랑반장' 심하나의 모습이 비중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까끌한'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의 눈맞춤 계단 독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 고현정은 회색 치마 정장과 흰 블라우스를 입고 얼음장 표정을 갖춘 채 등장했다. 김향기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상큼한 자태로 나타났다.


촬영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은 '마녀선생'과 이에 대항하는 '명랑반장'의 미묘한 신경전을 열정적으료 표현해냈다. 특히 놀라운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배역을 연구해 '아역 신동'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향기는 NG없는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고현정과 첫 호흡을 맞춘 김향기는 촬영직 후 "촬영하는 순간 너무 긴장해서 살짝 떨기까지 했다.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내서 다행"이라며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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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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