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찌질 귀요미 등극 / 사진 :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현우가 꽃미남 고시생으로 분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톡톡히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는 술에 취해 걸음도 제대로 못 가누는 철수(현우)를 진주(강별)가 경찰서로 데리러 오게 되는 한편, 의기소침해진 철수가 푸념과 한탄을 늘어 놓는 전개가 이어졌다.
현우는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와 어눌한 대사로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감정이 터져 자신을 패배자라 자책하며 한탄하는 등 왠지 모를 사연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현우의 이러한 모습은 요즘 안방극장 대세로 떠오른 찌질파탈(지질+옴므파탈) 캐릭터에 이어 '찌질 귀요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디어 현우씨도 등장했네요!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듯!”, “철수가 어머니 관련해서 뭔가 사연이 있나 봐요. 앞으로 기대되네요~”, “현우씨 정말 찌질한데 귀엽네요ㅋㅋㅋ 맨날 울며 본방 보는데 현우씨 덕에 조금 웃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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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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