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90도 폴더인사 / 사진 : SBS '원더풀마마' 방송 캡처
'못난이 주의보'의 임주환이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8회에서 임주환은 김밥을 먹으려 했으나 지갑에 들어있는 돈이 지폐 한 장과 동생 김설현(나리 역)에게 받은 만원 뿐이어서 현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다.
10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임주환은 은행에서 자신의 순서가 되자 직원에게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지나치게 공손한 인사는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비추어져 은행 직원 역시 당황하며 인사를 받았다. 9년 만에 은행 거리를 하게 된 탓에 현금카드도 갖고 있지 않았다.
카드발급을 추천하는 은행 직원에게 "아닙니다! 저는 돈찾는 것이 어려운게 좋습니다. 그래야 돈을 안쓰거든요"라는 생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또 출금 후에도 한 발짝 뒤로 물러서 90도로 인사하며 은행을 나오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그의 행동이 엉뚱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됨됨이가 너무 공손하고 천진해 웃음을 주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모습만 보다가 이번에는 많이 웃었네요~", "임주환의 공손한 폴더 인사도 배워야겠어요!", "돈 찾는게 어려워야 돈을 안 쓴다는 것, 많이 공감합니다", "공준수 덕분에 참 많이 배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을 위해 대가없는 희생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임주환은 15세에 아버지와 새 엄마를 잃은 후 가장이 되는 인물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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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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