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 사진 :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세윤은 29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고양시 일산 경찰서까지 약 30여 km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세윤은 혈중 알콜 농도 0.118로 이는 면허 취소 처분해 해당된다.
유세윤은 지난 2004년 KBS2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카운슬러', ‘닥터피쉬', '할매가 뿔났다'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유세윤은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남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아내 황경희와 결혼했다. 유세윤은 뮤지와 함께 UV를 결성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개가수(개그맨과 가수를 합친 신조어)로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가수 박진영이 피처링한 '이태원 프리덤'으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유세윤은 2010년부터 2011년 봄까지 MBC FM4U에서 절친한 동료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했고 현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tvN <SNL 코리아>,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등에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세윤 음주운전 안타깝다", "잘못한 거 반성하고 다시 활동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음주운전 후 자수한 유세윤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가식적이지 말자"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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