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두려움 벗고 당당함 되찾아 /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의 이진이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에서 선영(이진)은 최석(이효정)에게 허락받고 정식으로 회사일을 시작했다. 조여사(유혜리)와 기태(한상진)의 반대가 이어졌지만 최석은 하버드 출신의 이현(성유리)과 선영, 명석한 두 여자가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며 그 뜻을 받아들였다.
선영을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선영은 허약한 기운을 살리는데 좋다는 한약을 챙겨먹는가 하면 메이크업을 신경써서 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자신을 무시하던 기태를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이현과 수창(김영광)과 함께 일하면서 생기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 캐릭터 변신 놀랍다", "내가 알던 선영이 맞나?", "두려워하는 모습 말고, 밝은 모습의 선영이 더 예쁜 것 같다", "불안한 선영과 생기 가득한 선영, 이중 모습 모두를 잘 소화해내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해듬(갈소원)을 낳은 사실을 고백하고 아이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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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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