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성유리, 아버지와 다정했던 기억에 '눈물 왈칵'
기사입력 : 2013.05.19 오전 9:16
성유리 눈물 /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성유리 눈물 /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성유리가 아버지를 기억해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성유리가 서로를 미워하는 부녀사이인 줄 알았던 그녀의 아버지와의 단란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현(성유리 분)은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의 흔적을 찾기위해 노력하며 아버지가 근무하던 학교를 찾았지만 서류를 확인하진 못한다.


그 후 성유리는 구두를 신고 달리다 넘어져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그 때 불현 듯 과거 아버지가 사온 운동화를 신고 춤을 추며 행복해하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 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그리운 감정을 보여줬다.


이에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을 짐이라 생각해 미워했다고 오해했던 것에 주치의와 통화하며 "사랑했던 기억이 났어요 선생님, 그때 아빠 모습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빠한테 쫑알대던 제 모습이 기억났어요. 아빠라고 부르고 행복해하고, 아빠를 사랑했던 제 마음이 생각났어요"라고 눈물지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딸 해듬(갈소원 분)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줘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출생의 비밀 , 성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