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 감정을 담아낸 김남길의 눈빛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주인공 김남길의 그윽한 눈빛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 속 김남길을 아련한 눈빛으로 먼 발치에 서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 눈빛 속에 기쁨, 그리움, 설렘, 슬픔, 안타까움 등 다양한 감정이 묻어나 과연 이 남자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활발한 실제 성격이 화제가 되기도 한 김남길은 평소 촬영장에서도 본인의 즐거운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며 스태프들과도 금방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시작되지 않았을 때는 스태프와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다시 진지한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과연 프로답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장에서도 힘들게 촬영 준비하는 스태프들 앞에서 박찬홍 감독의 성대모사를 하거나 상대 배우와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러다 촬영이 시작되자 배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감정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이번 드라마 <상어>에서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 한이수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김남길 편 티저영상에서도 그의 강렬하고도 슬픈 눈빛 연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남길과 손예진의 멜로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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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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