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고현정과 아이들의 특별한 고사 현장 "어땠길래?"
기사입력 : 2013.05.16 오전 9:48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고사 현장 / 사진 : MBC, IOK미디어 제공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고사 현장 / 사진 : MBC, IOK미디어 제공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연출 이동윤)의 고사 현장에 배우 고현정,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이영유를 비롯한 30여 명에 달하는 아역배우들과 진경, 변정수, 최윤영, 리키김 등 출연진과 제작진 150여 명이 집결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드라마의 주요 무대가 될 6학년 3반 세트장에서는 <여왕의 교실>의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렸다. 고사 시작전 고현정은 "봉투를 검사해 빈 봉투는 걸러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고사상에 술을 올리고 절하며 "사건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여왕의 교실>은 드라마 특성상 30여명에 달하는 아역배우들이 고사에 참여한 상황. 김향기, 천보근을 비롯해 김새론, 이영유 외 아역 군단들이 고사상 앞에서 세 줄로 나눠서 절하는 이색적인 장면도 펼쳐졌다.


특히 고사를 처음 겪어보는 아이들을 위해 스태프들이 나서서 절하는 법과 돈 꽂는 법을 가르쳐주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또 진경, 리키김, 최윤영 등 선생 군단들은 고사상 앞에서 두 손을 모아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여왕의 교실> 연출자 이동윤 PD는 "여기 있는 거의 모든 분들을 그전에 뵜었는데, 다 모여 있으니 떨린다. 촬영한지 2주 가까이 됐는데. 이제 시작인거 같다. 이제부터 8월 초까지 달리는데 일단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촬영하니 큰 사고 없이 무사하게 즐겁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연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여왕의 교실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고사를 마감했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매주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현실감 넘치는 소재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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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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