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탈락, 심사위원 백지영 감동시킨 탈락 소감
기사입력 : 2013.05.11 오후 12:34
나비 탈락 / 사진 : Mnet '보이스코리아2' 방송 캡처

나비 탈락 / 사진 : Mnet '보이스코리아2' 방송 캡처


나비 탈락 소감이 코치들을 울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에서는 마지막 관문인 KO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신승훈 코치팀의 최성은과 배두훈, 나비는 각각 씨야의 '구두', 현빈의 '그 남자',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열창했다.


하지만 나비는 KO라운드에서 배두훈에게 졌고 "제가 여기에 나왔던 이유는 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나왔었다. 그게 욕심이 되어서 내 것을 빼앗긴 기분으로 노래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나비는 "그런데 노래를 하고 동료들을 만나고 신 코치님을 만나다보니 '왜 처음에 노래를 하게 됐지?'라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음악을 하는 마음이 중요한 건데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살았다. 정말 많이 배우고 깨닫고 간다"고 탈락 소감을 전해 심사위원 백지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나비 탈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비 탈락 장면 보면서 나도 눈물이...", "나비 탈락 안타깝다", "나비 좋아했는데 다시 볼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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