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돌발상황, 수상자는 어디로? 웃지 못할 해프닝!
기사입력 : 2013.05.10 오후 4:08
안성기 돌발상황 / 사진 : 더스타DB, JTBC '백상 예술대상'

안성기 돌발상황 / 사진 : 더스타DB, JTBC '백상 예술대상'


안성기 돌방상황이 화제다.


배우 안성기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사회기여상을 수상했으나 자리를 비우는 돌발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자리를 지킨 안성기는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시상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사이 사회기여상을 수상하게 됐고 MC 오상진은 "안성기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수습했고 김아중 역시 "안성기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곧바로 안성기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 시상을 위해 무대에 등장했고 "지하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내가 상을 받았다더라. 이런 억울한 일이 있나 싶다(웃음). 진행하시는 분이 당황하셨다고 들었다. 어쨌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성기 돌발상황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영화제든 자리를 지키는 안성기 대단하다", "안성기 돌발상황에도 여유로운 모습.. 이것이 관록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대상에는 류승룡, 영화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김민희, TV대상에는 유재석, TV남자인기상에는 박유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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