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③ 여심 어택 : 박유천,송중기,김범,김우빈(동영상)
기사입력 : 2013.05.10 오전 11:11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빛낸 박유천-송중기-김우빈-김범 / 사진 : 더스타 DB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빛낸 박유천-송중기-김우빈-김범 / 사진 : 더스타 DB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현장에 여성들의 비명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려 한효주, 송중기, 박유천, 수지, 정은지, 김민희, 박신혜, 신보라, 유재석, 허경환 등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여성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 이들이 있었으니 박유천, 송중기, 김우빈, 김범이 그 주인공.


이날 JYJ의 멤버 박유천은 블랙앤 화이트의 깔끔한 정장을 택했다. 블랙 마이 밖으로 1.5cm의 와이셔츠를 오픈 디테일까지 완벽한 수트의 정석을 보여준 박유천은 자로 잰 듯한 피팅으로 여성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와 반대로 송중기는 블링블링한 마이로 포인트를 줬다. 상하의와 보타이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그는 블링블링한 재킷을 매칭해 심플하면서도 돋보이는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새하얀 우유빛깔 그의 피부는 그의 타고난 포인트.


기럭지로 레드카펫을 압도한 이들이 있다. 김범과 김우빈이 그 주인공. 김범은 상하의 모두 화이트로 갖춰입고 구두와 보타이에만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폭우가 쏟아지는 현장에서 우산을 먼저 챙기는 경호원을 뒤로하고 끝까지 촬영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김범의 매너는 패션보다 더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전작 '학교 2013'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우빈이 레드카펫에 서자 런웨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델 출신의 그는 블랙 수트를 선택했다. 길게 내려뜨린 넥타이와 남다른 와이셔츠의 선택은 정석보다는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내기 충분했다.


한편,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대상에는 류승룡, 영화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김민희, TV대상에는 유재석, TV남자인기상에는 박유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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