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기지 발휘로 이동욱 목숨 구한 송지효 / 사진 : KBS2 '천명' 방송 캡처
송지효의 빛나는 기지발휘로 이동욱이 목숨을 구했다.
KBS2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지난 방송에서 홍다인(송지효 분)은 최원(이동욱 분)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직접 민도생(최필립 분)의 시신을 검험하려 내의원에 몰래 잠입했다.
이어 8일 방송에서 다인을 수상히 여겨 주시하던 곤오(김윤성 분)가 내의원에 들이닥치고 병풍 뒤에 숨었던 다인은 결국 발각돼 끌려나오다 마침 행차하던 세자(임슬옹 분)로 인해 풀려난다.
집으로 돌아온 다인의 방에 최원이 몰래 잠입해 노리개에 대해 묻고, 다인은 자신이 어린 관비였던 시절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최원이라고 밝힌다. 또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살인사건 재수사 요청은 물론, 최원의 딸인 최랑(김유빈 분)도 잘 보살필 터이니 그때까지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다.
이때 수상한 인기척을 느낀 도문(황성운 분)이 다인의 방을 찾고 담 넘어갈 기회를 엿보던 최원은 그를 뒤쫓던 도문의 눈에 띈다. 원이 잡히기 일보직전, 이를 목격한 다인은 "사람 살려!" 비명을 지르며 주의를 끌어 원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위기상황에 오히려 빛나는 기지를 발휘한 홍다인 덕분에 최원이 목숨을 구했네요", "총명함까지 갖춘 이 여인에게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방송된 <천명> 5회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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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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