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결혼 계획 "올해 만난 여자와 내년에"
기사입력 : 2013.05.07 오전 11:49
엄기준 결혼 계획 /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엄기준 결혼 계획 /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엄기준이 결혼계획을 밝혔다.


최근 종영한 OCN '더 바이러스'에서 치명적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명현 역의 배우 엄기준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올해 37살이 된 엄기준에게 가족들의 결혼 압박은 없냐고 묻자 그는 긴 한숨을 쉬며 "어머님이 '언제할래'라고 물으시죠"라며 "솔직히 지금 제 심정은 올 해 만나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긴 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연애는 길지 않은 게 좋은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랜시간 연애한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그는 "길었던 게, 2년 반 정도요?"라고 밝혔다.


결혼 상대자로 어떤 여성을 찾느냐는 물음에 그는 "제가 기댈 수 있는"이라고 말끝을 흐리다 "그리고 저보다 똑똑한"이라며 미소짓는다. 과거 이상형에 술 잘마시는 여자가 있었다는 말에 "그냥 집에서 함께 반주 같이 할 만한, 그 정도면 됐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엄기준은 OCN '더 바이러스' 종영 후 뮤지컬 '삼총사'의 부산공연과 오는 6월 8일에 시작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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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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