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호천사가 된 수지 / 사진 : MBC '구가의서' 방송 캡처
'구가의서' 수지가 이승기의 수호천사가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9회에서 최면에 걸린 태서(유연석 분)가 찌른 검으로 이승기가 깊은 상처를 입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수지는 이승기를 살리기 위해 그가 가진 신수의 힘을 막고 있는 염주팔찌를 빼내어 상처를 치유할 힘을 찾아준다. 이어 팔찌를 뺀 이승기가 공격적인 구미호가 되었을 때도 따뜻하게 그를 달래어 진정시켰다.
또 수지는 이승기가 무형도관 살림을 운영하는 공달선생에게 예의없이 굴어 혼날 때에도 그의 편을 들어주어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었다. 백년객관에 숨겨진 은괴를 되찾기 위한 작정수행에 이승기를 제외하고 진행하려 하자 그가 적임자일 것이라 추천하며 이승기를 챙겨주는 수호천사임을 입증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수호천사 수지! 승기는 든든할 듯”, “목숨 걸고 이승기 염주팔찌를 뺄 때 멋있었다”, “활력소 수지, 저런 수호천사가 있다면 힘이 마구 날 듯”, “승기, 수지 본격 러브모드 시작하는 걸까?”, “구가의서 보는 시간, 수지를 만나는 시간, 설레는 시간^^”, “수지~ 나도 지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 수호천사 수지의 매력이 빛나는 <구가의서> 9회 시청률은 15.4%를 기록해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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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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