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김옥빈, KBS 특별기획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잇나
기사입력 : 2013.05.06 오후 3:52
'칼과 꽃'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엄태웅, 김옥빈 / 사진 : 심엔터, 마스크엔터 제공

'칼과 꽃'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엄태웅, 김옥빈 / 사진 : 심엔터, 마스크엔터 제공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이 <칼과 꽃>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엄태웅과 김옥빈은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KBS2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연충과 무영 역을 맡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을 된다.


두 배우 모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연기 대세'로 칭할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기에 이번 캐스팅은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여기에 2010년 <추노>, 2011년 <공주의 남자>, 2012년 <각시탈> 등 KBS 흥행불패 신화를 이룩한 특별기획드라마로 올해는 <칼과 꽃>이 드라마 라인업에 들어선 것.


따라서 주연 확정은 KBS의 불패 신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타성보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들의 작품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최근 드라마 시장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캐스팅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칼과 꽃>은 사건과 배경은 장대하지만 인물간의 감정선은 깊고 섬세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은 매우 든든한 캐스팅이다. 남녀주인공으로서 두 배우의 연기 대결도 이 드라마의 대단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영류왕의 목을 베는 정변을 배경으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의 딸 무영의 사랑을 그려낼 궁중첩보멜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복수를 결심한 무영과 고구려 총관이 된 첫사랑 연충이 재회하면서 칼과 꽃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칼과 꽃>은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와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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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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