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백진희, 청담동 시월드 입성기 / 사진 : MBC '금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의 백진희가 혹독한 청담동 시월드 생활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0회에서는 현태(박서준 분)와 결혼 생활을 시작한 몽현(백진희 분)에게 다가온 시집살이가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사랑없는 결혼일지언정 시댁 식구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은 마음의 몽현은 시어머니 덕희(이혜숙 분)와 동서 성은(이수경 분)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하지만 결혼식 사진 촬영 당시 현태의 생모 영애(금보라 분)를 세우는 등 여린 외모와 달리 똑부러지는 성격의 몽현이 탐탁치 않았던 덕희는 대놓고 몽현을 무시하는 말을 일삼으며 본격적인 시집살이를 알렸다.
몽현에게 덕희는 요리부터 외국어, 꽂꽂이까지 배울 것을 지시했고 가시 돋힌 말도 서슴치 않았다. 성은 역시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도 고생하는 몽현의 어머니 심덕(최명길 분)을 생각해서라도 시어머님께 잘하라고 비꼬는 등 순탄치 않을 몽현의 시집살이를 예상케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수-현준-현태 삼형제의 복잡한 갈등이 심화될수록 몽현의 시집살이 강도는 점점 높아질 예정이다"며 "갖은 역경에도 불구, 희망을 잃지 않는 몽현과 큰 동서 유나로 변신해 몽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몽희의 활약이 펼쳐질 앞으로의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