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최고다이순신'에서 깜짝 변신을 선보인 아이유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아이유가 깜짝 변신에 성공했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아이유(이순신 역)가 촌티를 벗고 순백의 러블리걸로 변신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순신이 창훈(정동환 분)의 딸임을 알게 된 미령(이미숙 분)의 방해로 오디션을 보지 못하게 된 순신으로 인해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다. 이에 정애(고두심 분)의 완강한 반대에도 순신이 키워왔던 배우의 꿈이 이대로 좌절되는 건 아닌지 관심이 쏠리던 차 아이유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끈 것.
사진 속 순신은 순백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인형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살짝 웨이브진 머리와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이순신의 깜짝 변신에 준호(조정석 분)은 뿌듯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고 영훈(이지훈 분)은 반한 듯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재범(최강원 분) 역시 순신이 맞는지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아이유의 깜짝 변신을 본 스태프들은 "인형이 걸어 다니는 것 같다"고 칭찬이 이어지자 아이유는 "오늘은 화장실도 가면 안되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17회는 오늘(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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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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