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비밀' 성유리, 냉정한 엄마vs발랄 천재소녀 두 얼굴 연기 '호평'
기사입력 : 2013.04.29 오전 10:06
SBS <출생의 비밀>서 기억 잃기 전후 두 얼굴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성유리 /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SBS <출생의 비밀>서 기억 잃기 전후 두 얼굴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성유리 /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성유리(정이현 역)가 기억을 잃기 전 후의 서로 다른 두 얼굴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성유리는 가족을 버리고 돌아오지 않을 거라며 쪽지만 남기고 떠난 이현과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고 혼란스럽지만 밝은 모습의 17세 이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이현은 죽음의 절벽에서 만난 경두(유준상 분)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어느 날 "제 배 아파 낳은 아기까지 버릴 수 있는 악독한 엄마를 절대 잊지 말고 복수하는 맘으로 살아달라"는 내용의 쪽지만 남겨두고 떠난다.


경두가 이현을 애타게 찾는 동안 이현은 지난 10년의 행적을 찾아 나섰고, 새로운 세상을 만끽하듯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메모리에 스캐닝하는 등 천재성을 발휘했다. 또 자신이 언제 습득한지 모르는 능력에 신기해하며 즐겨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두 얼굴을 잘 녹여냈다", "천재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는 듯", "극과 극의 열연으로 스토리에 완벽 몰입할 수 있었다", "밝은 이현이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출생의 비밀>에서 선영(이진 분)은 이현을 만나자 당황하며 피해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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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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